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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여왕의 비극
역시나 마찬가지로 이미 올렸던 그림인데 설정이랑 같이 올려봅니다. 이 둘은 동일인물입니다!
이 그림들의 모티브는 단순히 붉은 여왕도 있지만 아이유 의 노래중에 레드퀸이라는 노래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으나 마녀 취급이나 받는다는 여인. 이었나 아무튼, 둘은 동일인물입니다. 하하.
1. 고대의 성스러운 붉은 여왕
[붉은 여왕]
미궁왕 퀸 오브 더 스칼렛이 인간이었을 시절의 모습. 본명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붉은 여왕이라는 단어를 듣는다면 누구나 비운의 여왕인 그녀를 떠올린다. 붉은 여왕의 군대는 매우 강력했고, 알세이아 제국이 형성되기 이전 작은 마을이었던 알세이아 마을보다도 훨씬 이전에 왕국을 세웠다. 그런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녀는 그 힘을 결코 사리사욕을 위해 휘두르지 않았으며 오로지 악을 치는데에만 활용했다. 붉은 여왕은 성스러운 왕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랬던 그녀가 미궁왕으로 타락해버릴 줄 누가 알았겠는가.
2. 미궁왕 퀸 오브 더 스칼렛
[혼돈의 미궁]
질서의 힘으로 탄생한 니힐라에는 몇가지의 문제가 존재한다. 그 중 하나는 혼돈의 힘이 외부에서 흘러들어와 질서를 망가뜨린다는 점이다. 혼돈의 미궁은 니힐라에 침투한 혼돈의 힘이 작용하여 탄생하는 랜덤한 규모의 미궁을 말한다. 그 미궁의 안에는 온갖 혼돈의 존재들이 가득하며 질서의 존재를 괴롭힌다. 미궁을 없애기 위해서는 미궁의 중앙으로 들어가야 하며 그 곳에서 미궁을 지키는 존재인 미궁왕을 쓰러뜨려야한다.
[퀸 오브 더 스칼렛]
흉측한 몰골을 하고 있는 이 미궁왕은 한때 인간이었다. 강력한 혼돈의 힘으로 인해 신체가 붕괴되고 그 정신이 망가져버린 케이스로 미궁왕이 되기 전엔 한 나라의 여왕이었다. 이 존재가 지키고 있는 미궁은 하나의 국가가 변모한 것으로 그 규모가 상당히 거대했으며 이 미궁을 공략하기 위해 수많은 모험가들이 필요했다. 이 사태를 심각하게 생각한 알세이아 제국에서는 모험가들을 모집하여 이 존재를 토벌하게 했다. 토벌된 후 이 존재는 다시 여왕으로 돌아와 숨을 거두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