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 : 라이브한지 1개월. 

       바로 얼마 전 같으면서, 오래 전 같기도 해.

아이 : 꿈만같은 시간은 원래 그런 걸지도 몰라.

       라이브중에는 온 힘을 다해 열중하니까.

       그래서 끝나고 나면 그건 진짜였던 걸까하는 생각이 들어.

리나 : 제대로 기억은 하고 있는데 다 같이 놀러갔던 추억이랑은 달라.

       엄청 신기해.

아이 : 음……. 기억은 냄새랑 강하게 이어져있다고 하니까

       그 때랑 같은 냄새를 맡는다면 지금보다 확실히 의식할 수 있을지도 몰라!

       우리 집에서 오코노미야키 먹을까? 열심히 만들게!

리나 : 오코노미야키……! 먹고 싶어. 리나쨩보드 [주르륵]

아이 : 아하핫. 다 같이 먹었던 거랑 똑같은 걸로 만들자!

리나 : 오므소바도 만들어 줘.

아이 : 응응. 다른 건? 리나리가 먹고 싶은 거 전부 만들자!

리나 : 그리고……으음……

아이 : 우리집에 도착하기 전까지 생각해 둬. 그럼 가자! 오사카로 시간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