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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으로 원작의 스토리 구조를 틀어버리면

산으로 바다로 막 날아가버리는 막장 스토리가

되기 일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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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틀어 버리려는 핵심요소가

원작에서는 전개의 필수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종종 망상의 날개를 마구 뻗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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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평소에 마구 질러두지 않으면

작품할때 쪼그라들어서

아이디어부족에 내몰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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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자기 작품에서

스토리를 전개시킬 때 하나의 사건과 얽힘이 나오면

전개할 가능성의 루트를 최소 3개정도는 깔아두고

그 중에서 최적의 선택을 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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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가나 감독의 잘 만든 작품의

스토리 구조도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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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한 번쯤 이런 구조도를 짜보면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클라이막스로 유도해가는가

작가나 감독의 '노림수'가 무엇이고

깔아둔 '함정'과 '배려'는 무엇인가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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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스스로 자신의 작품을 만들때

완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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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캐릭터시트 + 스토리 전개구조도 + 장면과 대사집(콘티)>

가 있으면

그작은 그냥 열심히 그림으로 채워서 만들어내면

그게 작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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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모는 무조건 필수다.

인간의 기억은 휘발성이라서

적어두지 않으면 허공에 사라져 없어져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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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C 갤러리